
8월 24일 데뷔한 하이브 신인 걸그룹이 3주 만에 통신사 광고 전면에 섰다.
KT는 9월 15일 하이브 레이블 ABD 소속 7인조 걸그룹 튜이드(TUIDE)를 아이폰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튜이드의 신선한 이미지가 캠페인 콘셉트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튜이드는 서희·사키·세아·서연·엘레나·이하니·지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하이브 레이블즈는 8월 7일 공식 유튜브에 멤버 소개 영상 ‘Meet my GRLS, TUIDE’를 공개하며 데뷔 EP ‘TUNE & PLAY’의 8월 24일 발매를 예고했다.
데뷔와 광고 발탁 사이의 간격은 22일이다. 대중 인지도가 충분히 쌓인 뒤 광고를 붙이는 전통적인 방식보다, 신인의 첫인상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브랜드 메시지를 함께 노출하는 선택에 가깝다.
KT에는 젊은 소비자에게 새 아이폰을 소개할 얼굴이 생겼다. 튜이드에는 음원과 무대 밖에서 그룹 이름을 반복 노출할 전국 단위 접점이 더해졌다. 데뷔 콘텐츠가 팬을 모으는 출발점이라면, 통신사 캠페인은 아직 그룹을 모르는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확장 장치다.
다만 빠른 발탁만으로 광고 효과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이번 협업의 성과는 신인 특유의 새로움을 아이폰 구매 경험과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느냐에 달렸다. 튜이드가 얻은 것은 단순한 광고 한 편이 아니라 데뷔 초 팬덤 밖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할 첫 번째 대형 브랜드 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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