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아티스트 소연이 참여한 코치의 가을 캠페인이 스포티파이 개인화 서비스와 서울 오프라인 투어로 이어진다.
코치는 9월 16일 2026년 가을 캠페인 ‘라이브 유어 스토리(Live Your Story)’를 공개했다. 배우 엘 패닝이 네 편의 캠페인 영화에 출연하고, 소연과 핑크팬서리스, 릴라스, 산이춘이 각각 음악과 스타일을 더한다.
코치가 한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소개한 소연은 자신의 솔로곡을 캠페인 영화의 음악으로 제공했다. 소연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 태비 백도 함께 나왔다. K-pop 아티스트의 역할이 광고 모델을 넘어 영상의 소리와 제품 디자인까지 이어진 셈이다.
캠페인은 스포티파이의 브랜드용 음악·경험 자문 조직 ‘AUX’가 만든 ‘태비 투어’로 확장된다. 투어는 9월 16일 뉴욕에서 출발해 미국과 영국, 일본, 한국의 대학 캠퍼스를 돈다. 서울 일정은 10월 30일이다. 서울 무대 출연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투어 버스와 라이브 공연, 아티스트의 창작 이야기, 제품 꾸미기, 포토 부스가 들어간다. 스포티파이 코드를 넣은 행택은 현장의 패션 상품을 플레이리스트로 연결한다. 공연을 본 뒤 끝나는 팝업이 아니라 상품과 음악 계정을 함께 남기는 방식이다.
온라인에는 청취 이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음악 성향을 여섯 가지 유형 중 하나로 보여주고 개인화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커리지 프리퀀시(Courage Frequency)’가 열린다. 이동 중인 투어의 다음 장소와 아티스트, 비하인드 장면도 스포티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치는 소연을 포함한 다섯 출연자의 스타일을 반영한 태비 백과 공연 티켓 모양의 가방 장식도 내놨다. 캠페인 영상, 스트리밍 계정, 캠퍼스 공연, 맞춤 상품을 한 흐름에 묶어 팬의 참여가 곧 제품 경험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번 협업에서 소연은 해외 패션 광고의 얼굴에 머물지 않는다. 음악은 영상을 움직이고, 아티스트의 스타일은 상품이 되며, 그 상품은 서울의 팬 경험으로 이어진다. K-pop 아티스트를 기용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경쟁 기준이 노출량에서 참여 경로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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