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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New Trick’, 아이폰 18 프로로 뮤직비디오 전편 촬영

스마트폰 카메라로 K팝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제작 현장

블랙핑크 로제가 애플의 ‘Shot on iPhone’ 캠페인과 신곡 공개를 묶었다. 아티스트의 신작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보여주는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가 됐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9월 18일 오전 8시 신곡 ‘New Trick’을 공개한다. 로제와 애플은 9일 티저를 함께 내놓으며 뮤직비디오 전편을 아이폰 18 프로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Shot on iPhone’은 애플이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앞세우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영상을 만든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했다.

로제는 보그 인터뷰에서 이 곡을 올해 뉴욕 메트 갈라 직후 에이미 앨런과 썼다고 설명했다. 슬픈 곡을 연이어 쓰던 흐름에서 벗어나 더 가볍고 장난스러운 곡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신제품 광고를 위해 기존 곡을 빌리는 대신, 신곡과 영상의 제작 과정을 캠페인 안에 넣었다.

애플은 앞서 레이디 가가, 올리비아 로드리고, 더 위켄드의 뮤직비디오에도 같은 캠페인을 적용했다. 로제의 참여는 K팝 아티스트의 신작 공개가 글로벌 기기 출시와 동시에 움직이는 사례를 더했다.

이 협업에서 로제는 모델로만 등장하지 않는다. 신곡, 감독, 촬영 장비와 공개 시점이 하나의 콘텐츠로 설계됐다. 팬은 뮤직비디오를 보고, 애플은 실제 제작물로 카메라 성능을 증명한다.

브랜드가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빌리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완성된 음악을 광고에 붙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작 과정 자체를 브랜드 경험으로 만든다. 로제의 ‘New Trick’은 K팝 신곡과 기술 제품이 같은 공개 일정을 공유하는 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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