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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에 맞춤 썸네일…YPP 크리에이터부터

스마트폰 촬영 장비 옆에서 세로 영상 표지 후보를 비교하는 모습
세로 영상 표지 제작 예시 이미지.

유튜브가 쇼츠에도 맞춤 썸네일을 올릴 수 있게 했다. 짧은 영상도 클릭 전 첫인상을 크리에이터가 직접 설계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유튜브는 7월 24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ouTube Partner Program·YPP)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가 쇼츠용 맞춤 썸네일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데스크톱에서는 세 개의 추천 프레임을 고를 수 있고, 모바일 앱에서는 영상 속 임의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다.

그동안 쇼츠는 첫 몇 초의 장면과 피드에서의 반응이 특히 중요했다. 이번 변화는 영상 밖에서 보이는 표지까지 관리할 여지를 더한다. 같은 영상이라도 어떤 장면을 앞세우는지에 따라 시청자가 채널을 처음 인식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기능 변화는 제작 순서에도 영향을 준다. 긴 영상에서 제목과 썸네일을 함께 설계해 온 크리에이터에게 쇼츠는 단순한 클립이 아니라 채널의 소재와 톤을 압축해 내놓는 별도 진열면이 된다.

유튜브는 맞춤 썸네일 기능을 더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순차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능 사용 가능 여부는 계정과 출시 단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조회 수나 수익 개선 효과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크리에이터가 확인할 대목은 쇼츠의 제작 종료 시점이다. 업로드할 영상을 완성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채널 홈·검색·추천 화면에서 어떤 표지로 보일지까지 검수해야 한다. 쇼츠도 이제 영상 편집과 노출 패키징을 한 작업으로 묶어야 하는 포맷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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