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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콘으로 중소 브랜드 판다…CJ온스타일·SBA 협약

CJ온스타일과 서울경제진흥원 업무협약식 현장
CJ온스타일·서울경제진흥원 업무협약식. 사진: CJ온스타일

서울콘과 라이브커머스가 중소 브랜드의 해외 반응을 시험하는 판매 장치로 쓰인다. 홈쇼핑식 판로 지원이 크리에이터 행사와 콘텐츠 제작을 끌어안는 장면이다.

CJ온스타일은 8월 5일 서울경제진흥원(SBA)과 K-라이프스타일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육성·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스타트업·중소기업의 판로와 해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CJ온스타일의 브랜드 발굴, 콘텐츠 커머스, 유통 운영 역량과 SBA의 기업 지원 인프라를 결합하는 구조다. 양측은 유망 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콘텐츠를 활용한 시장 검증부터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기로 했다.

핵심은 서울콘과 라이브커머스의 결합이다. 서울콘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연말 서울에서 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행사다. CJ온스타일과 SBA는 이 행사와 연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온·오프라인 홍보,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하고 해외 소비자 반응을 함께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이미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을 운영해왔다. 보도자료성 기사들은 이 프로그램이 상품 기획, 콘텐츠, 마케팅, 투자, 해외 진출을 묶어 지원해왔고, 올해 110억원 규모의 K-라이프스타일 펀드와 아마존 코리아 협력까지 더해졌다고 전했다.

동반성장 브랜드 ‘온도’도 같은 맥락에 놓인다. CJ온스타일은 중소기업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공동구매에 친환경 포장과 기부 캠페인을 붙이는 ESG 프로젝트 ‘가치마켓’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단순 입점 지원보다 콘텐츠와 판매 명분을 같이 설계하는 방식이다.

IMR이 주목할 부분은 행사 운영권보다 판매 검증의 위치다. 크리에이터 행사는 이제 브랜드 노출용 무대에 머물지 않는다. 서울콘 같은 인플루언서 행사가 라이브커머스, 공동구매, 해외 판로와 붙으면 중소 브랜드는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어느 시장에서 반응이 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 커머스 경쟁은 더 많은 영상을 만드는 쪽보다, 영상·팬덤·판매 데이터를 한 번에 묶는 운영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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