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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에 뜨는 치지직 TFT 매치…스트리밍도 현장으로 간다

쇼핑몰 현장에서 열린 e스포츠 인플루언서 매치 예시 이미지
e스포츠 인플루언서 매치 예시 이미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8월 1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TFT 치지직 인플루언서 매치’를 연다. TFT는 라이엇 게임즈의 자동 전투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를 가리키며, 치지직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라이엇 게임즈와 현대백화점이 준비한 ‘TFT 와일드 팬페스트 in 더현대 서울’ 안에서 진행된다. 전자신문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치지직은 온라인 중심의 e스포츠 콘텐츠 경험을 오프라인 현장으로 확장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경기는 치지직 게임 채널과 참가자 개인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참가자 구성도 플랫폼형 이벤트에 가깝다. 경향게임스와 게임메카는 스트리머 꼴랑이, 박홍시, 영듀, 정령왕과 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 강찬용(앰비션), 조건희(베릴), 최인석(인섹), 모델 정혁 등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한 게임 대회라기보다 스트리머, 전직 선수, 모델을 섞어 팬 접점을 넓히는 포맷이다.

관객 참여 장치도 들어간다. 현장 관객과 온라인 시청자는 경기 미션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일부 채널 시청자에게는 게임 내 보상이 제공된다. 전자신문은 현장 사전예약이 약 3초 만에 마감됐다고 보도했다. 숫자 하나보다 눈여겨볼 부분은 시청자가 단순 관람자가 아니라 경기 구성에 개입하는 방식이다.

치지직 입장에서는 e스포츠 중계를 플랫폼 안에 붙잡아두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쇼핑몰 현장, 게임사 IP, 스트리머 개인 채널, 실시간 투표를 한 묶음으로 설계해야 팬의 체류 시간이 길어진다. 이번 매치는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화면 안에서만 경쟁하지 않고, 현장 경험과 함께 팔리는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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