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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2025 연말 결산 — 격투기 출신 방송인 추성훈,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 올라

A scene featuring a man with light-colored hair and glasses, displaying a humorous expression, alongside a smiling young girl holding a toy, with text overlay that reads '사랑과 데이트'.

방송인 출신 첫 정상…일상 브이로그 강한 공감 얻어 인기 폭발
전통 방송과 유튜브 경계 붕괴…전문가 “셀럽 주도 현상 더 가속될 것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3일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리스트’에서 추성훈이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 올랐다. 전업 유튜버가 아닌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이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튜브는 “추성훈은 솔직한 성격과 소탈한 매력으로 일상 콘텐츠에 코믹함을 더해, 올해 한국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빠른 구독자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5년 현재 채널 구독자 수는 약 198만 명으로 집계됐다.

추성훈의 채널은 ‘집 공개’, ‘이종격투기 선수의 일상’ 등 다큐멘터리 형식의 브이로그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특히 집 내부를 가감 없이 보여준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낳았다.

올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TOP 10에는 코미디언 이수지, 셰프 안성재, ‘정서불안 김햄찌’ 등 방송인·셀럽 출신이 대거 포함됐다. 일반인 출신 독립 크리에이터는 소수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두고 “방송과 유튜브의 경계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전통 미디어 출신 인물들이 플랫폼 영향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MZ·Z세대 이용자가 화려한 연출보다 ‘진정성’, ‘일상성’, ‘공감’을 중시하는 경향 역시 셀럽 중심의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전문가들은 “이 변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한편 유튜브는 올해 결산에서 인기 곡, 급상승 트렌드 등 주요 부문별 순위도 함께 공개하며 2025년 콘텐츠 소비 경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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