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E 2025서 크로스보더 콘텐츠 협업 가속화
K-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현지화 콘텐츠 확보 총력
2025년 11월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IE(Global Influencer Expo) 2025’ 2일차 현장에서 한국 인플루언서들을 향한 글로벌 MCN(Multi-Channel Network) 기업들의 협업 제안이 이어지며 숏폼 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협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GIE 2025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며, 국내외 인플루언서 약 3,000명과 글로벌 브랜드 200여 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시 기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품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K-콘텐츠의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글로벌 MCN 기업들이 한국 인플루언서들과의 숏폼 콘텐츠 협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Collab Asia, BroadbandTV(BBTV), 일본의 UUUM 등 세계 주요 MCN들은 한국 인플루언서의 창의성과 트렌디함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사 채널을 통해 이들의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파트너십 제안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숏폼 콘텐츠는 현재 디지털 마케팅과 브랜딩에서 가장 각광받는 포맷으로, 10초에서 1분 사이의 짧은 영상이 유튜브 쇼츠(Shorts), 틱톡(TikTok) 등에서 빠르게 확산된다. 이로 인해 K-인플루언서들은 글로벌 MCN과의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외 시장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MCN 측은 K-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강점을 지닌 분야의 콘텐츠를 현지화해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숏폼 중심의 ‘크로스보더 협업’이 주된 화두로 떠올랐다. MCN 관계자들은 “한국 인플루언서는 창의성과 글로벌 감각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콘텐츠 파트너”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패션쇼, K-POP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와의 융합 콘텐츠 현장에서도 협업이 다방면으로 논의되고 있다.
실질적인 협업 계약 및 콘텐츠 공동 제작 건이 다수 진행되며, GIE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인플루언서 산업의 역동성과 경쟁력이 국제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이번 행사는 한국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