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범함의 힘’으로 570만 구독자 확보한 K-인플루언서, 화채 트렌드 시초 되며 해외 팬덤 구축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지난달 2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틱톡 어워즈 2025’에서 크리에이터 에이미(본명 홍윤서)가 최고 영예인 ‘올해의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구독자 등 3,000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접속하는 등 K-인플루언서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화채 먹방 하나로 5,000만 조회수 돌파
에이미는 새벽 시간대에 생얼에 떡진 머리로 홀로 화채를 먹는 영상이 틱톡에서 바이럴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5,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2025년 숏폼에서 뜨거웠던 ‘화채 먹방’ 트렌드의 시초가 됐다.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화채걸(Hwache girl)’로 불리는 그는 현재 틱톡 구독자 570만 명, 인스타그램 232만 명, 유튜브 59만 명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K-인플루언서로 평가받고 있다.
뷰티, 먹방, 패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에이미는 특히 두터운 해외 팬덤을 자랑한다. 틱톡 측은 “에이미는 뷰티, 먹방, 패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연말 시상식 판도 변화…크리에이터 어워즈 주목도 상승
유튜브와 틱톡 등 숏폼 플랫폼이 전통 미디어를 대체하면서 연말 시상식의 판도도 바뀌고 있다. 과거와 달리 지상파 연예대상의 영향력은 축소된 반면,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이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틱톡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도 연말 시상식을 통해 한 해를 결산할 전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글로벌 루키상’을 수상하며 신인 아티스트의 틱톡 영향력도 확인됐다. 코르티스는 인트로곡 ‘GO!’ 챌린지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며 2025년 숏폼 트렌드를 이끈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