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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신우석이 짚은 브랜드 협업…팬 신뢰가 먼저

리더스런치의 나영석·신우석·윤구
리더스런치에 참여한 나영석·신우석·윤구. 출처: 구글

구글코리아가 나영석 PD, 신우석 감독, 윤구 사장의 대담을 공개했다. AI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도 광고의 출발점은 창작자가 쌓은 팬덤과 신뢰라는 결론이다.

구글코리아는 2026년 5월 7일 에그이즈커밍 스튜디오의 나영석 PD, 광고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이 참여한 특별 대담 ‘리더스 런치’를 공개했다. 세 사람은 AI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의사결정, 유튜브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논의했다.

나 PD와 신 감독은 유튜브를 창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브랜드가 그곳에 모인 고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명했다. 핵심은 단순 조회수가 아니었다. 크리에이터가 오랫동안 쌓은 팬의 신뢰와 애정이 브랜드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태도에도 영향을 준다는 판단이다.

윤구 사장은 유튜브의 AI 광고 기능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맞는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적합한 콘텐츠를 찾고 핵심 이용자에게 광고를 배분하는 속도는 빨라진다. 다만 AI가 새 팬덤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다. 이미 형성된 관계를 브랜드의 목표와 연결하는 쪽에 가깝다.

연합뉴스도 같은 날 공개된 대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사장은 AI 광고 기능이 예산 효율화뿐 아니라 고객 경험을 바꾸는 도구라고 설명했고, 나 PD와 신 감독은 유튜브를 창작과 브랜드 소통이 함께 일어나는 생태계로 평가했다. 플랫폼의 설명과 외부 보도에서 대담의 참여자와 공개일, 핵심 발언이 일치했다.

브랜드가 맡겨야 할 범위도 선명해진다. AI는 크리에이터 후보를 찾고 성과를 비교할 수 있지만, 팬이 좋아하는 말투와 서사까지 브랜드 문법으로 바꾸면 협업의 장점이 사라진다.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의 주도권을, 브랜드에는 사실 확인과 목표 설정의 책임을 남겨야 한다.

광고 기술이 정교해질수록 협업 성패는 기술 밖에서 갈린다. 브랜드가 살 수 있는 것은 노출과 배포이고, 빌려야 하는 것은 크리에이터가 쌓은 신뢰다. AI 매칭은 그 둘을 잇는 수단이지 관계 자체를 대신하는 상품은 아니다.

참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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