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시티 공연 뒤 공식 채널에 하이라이트…그룹 이름 건 축제의 온라인 팬 접점
스트레이 키즈가 9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멕시코시티 ‘STRAYCITY’ 공연을 정리한 30초짜리 숏폼을 공개했다. 현지 공연을 마친 뒤 축제 현장을 짧은 영상으로 다시 내놓은 것이다.
STRAYCITY는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미국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이 K팝 그룹을 중심에 놓고 만든 페스티벌이다. 공연의 마지막을 맡는 헤드라이너로 그룹이 나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축제 이름부터 아티스트와 연결했다. 지난 5월 공식 채널을 통해 개최 소식을 알렸고, 이달 라틴 아메리카에서 실제 공연을 진행했다.
9월 29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연은 콜롬비아 보고타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거쳐 25~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마무리됐다. JYP는 그룹이 대형 공연과 기존 음악 축제에서 쌓은 경험을 라이브네이션의 공연 기획 역량과 묶어 자체 브랜드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영상의 제목은 ‘STRAYCITY in Mexico City Recap’이다. 유튜브 쇼츠는 짧은 세로형 영상을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다. 공연을 보러 가지 못한 팬에게도 축제 현장을 전하는 창구가 된다. 현지 무대와 공식 온라인 채널을 같은 축제 이름으로 이어 붙인 셈이다.
아티스트가 기존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방식과는 출발점이 다르다. STRAYCITY에서는 그룹 이름이 공연 상품의 간판이고, 공연 뒤 공개하는 영상에도 그 이름이 남는다. 기획사는 무대 한 회에 그치지 않고 축제와 영상에 걸쳐 팬과 만날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숏폼 조회 수만으로 다음 공연의 예매 효과까지 판단할 수는 없다. 다만 이번 실행은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현지 관객에게만 남겨두지 않았다. 자체 축제의 다음 개최를 준비한다면, 이 짧은 영상이 온라인 팬을 실제 관객으로 이어줄 수 있을지가 시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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