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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100개 브랜드 모은 크리에이터 커머스 축제

크리에이터가 브랜드 상품을 촬영하고 관계자들이 협업을 논의하는 행사장
크리에이터 커머스 행사 예시 이미지

크리에이터·브랜드·플랫폼이 코엑스에 모인다. CJ온스타일은 만남을 행사로 끝내지 않고 매칭 플랫폼 ‘온트너’의 후속 거래로 연결한다.

CJ온스타일은 2026년 9월 16일,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에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 2026(CCFK)’를 연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플랫폼을 한자리에 모아 협업 상대를 찾고 상품 판매까지 잇는 비즈니스형 행사다.

행사에는 CJ온스타일이 K-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선정한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최 측은 사흘간 크리에이터와 업계 관계자 약 1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튜브·메타·틱톡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동향을 소개하고, 이사배·애주가TV참PD·잇섭 등은 토크쇼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판매 실험도 진행한다. CJ온스타일과 협업한 까사림과 드엘리사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열어 콘텐츠가 상품 소개와 주문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를 강연과 네트워킹에만 두지 않고 실제 거래 장면까지 포함한 구성이다.

행사 뒤에는 ‘온트너(ONTNER)’가 후속 협업을 맡는다. 온트너는 CJ온스타일이 9월 8일 선보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매칭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별 상품 추천과 협업 성과 분석, 개인 큐레이션숍을 제공한다. 공동구매·어필리에이트·콘텐츠 협업도 한곳에서 연결한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이 전년 동기보다 330% 늘어 4.3배가 됐고, 반기 실적만으로 지난해 연간 주문액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회사 발표를 인용한 것으로, 행사 참여가 같은 폭의 판매 증가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행사의 관전 포인트는 방문자 수보다 행사 뒤 거래가 얼마나 남는가다. 브랜드가 현장에서 크리에이터를 만나고, 온트너에서 상품 매칭과 성과 확인을 이어갈 수 있다면 페스티벌은 홍보 행사가 아니라 판매 파트너를 찾는 영업 채널이 된다. 크리에이터에게도 팔로워 규모 외에 실제 주문을 만든 기록이 다음 협업을 결정하는 이력으로 쌓인다.

크리에이터 행사의 경쟁 기준도 유명인 섭외에서 후속 거래 설계로 달라진다. CCFK가 정례 행사로 자리 잡으려면 1만 명 방문보다 행사 이후 성사된 협업 수와 반복 주문이 더 설득력 있는 성적표가 될 것이다.

참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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