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워너원, KCON LA 무대 뒤 직접 촬영…엠넷플러스 2부작

LA 공연장 뒤편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하는 남성 아티스트들

워너원이 KCON LA 무대와 여행을 멤버들의 직접 촬영 영상으로 엮었다. 공연 한 번을 플랫폼 오리지널과 팬 접점으로 길게 쓰는 방식이다.

엠넷플러스는 9월 1일과 8일 오리지널 콘텐츠 WANNA ONE GO in LA를 공개했다. 엠넷플러스는 CJ ENM이 운영하는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이다.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에는 워너원 멤버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KCON LA 무대와 공연 뒤 LA에서 보낸 시간을 기록했다고 소개돼 있다.

공식 영상 목록을 보면 9월 1일 1회, 9월 8일 2회가 각각 두 파트로 올라왔다. 공연 준비와 무대, 산타모니카에서의 자유시간, 멤버별 여행 장면이 한 프로그램 안에 이어진다. 방송사가 멤버를 따라가는 관찰 예능에 멈추지 않고, 출연자가 찍은 화면을 이야기의 중심에 둔 구성이다.

스타뉴스는 9월 9일 이 프로그램이 2부작으로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은 앞선 촬영에서 나온 멤버들의 제안과 KCON LA 2026 무대 확정을 계기로 이어졌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멤버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LA의 일상을 담았다.

이 형식은 재결합 무대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는다. 공연 전후의 준비와 이동, 휴식이 별도 영상이 되면서 팬이 만나는 시간은 무대 러닝타임 밖으로 늘어난다. 플랫폼도 공연 중계 뒤에 다시 방문할 이유를 확보한다.

중요한 변화는 카메라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멤버가 직접 찍은 화면은 완성된 무대보다 가까운 거리감을 만든다. 제작진이 모든 장면을 설명하지 않아도 출연자의 선택과 시선 자체가 콘텐츠가 된다.

워너원의 이번 2부작에서 확인되는 것은 K팝 공연 IP를 더 오래 쓰는 방식이다. 무대를 먼저 만들고, 무대 뒤의 시간을 멤버 시점으로 다시 배포하면 공연은 하루짜리 이벤트가 아니라 플랫폼 안에서 이어지는 시리즈가 된다.

참고 출처


IMR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