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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인기작 팝업 잇따라…웹툰 팬덤이 굿즈 매장으로

웹툰 캐릭터 상품을 둘러보는 팝업스토어 방문객
웹툰 IP 팝업스토어 예시 이미지

5억5천만 조회 작품을 용산 팝업으로 옮겼다. 웹툰 플랫폼의 다음 매출 실험은 화면 밖 팬 소비다.

네이버웹툰은 8월 28일 현대 로맨스 웹툰 《시든 꽃에 눈물을》의 팝업스토어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운영 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22일까지다. 작품 공간을 재현한 매장에서 아크릴 스탠드와 인형, 단행본 등 60종을 판매한다.

《시든 꽃에 눈물을》은 2024년 연재를 시작한 로맨스 웹툰이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5억5천만 회를 넘었다. 일본과 대만에서 열린 팝업에 이어 국내 매장까지 이어지면서 온라인 독자의 관심을 오프라인 상품 구매로 연결하는 시험대가 됐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웹툰이 인기 작품을 차례로 선보이는 릴레이 팝업의 두 번째 순서다. 첫 작품인 《우리 길드 아이돌》 팝업에는 8월 한 달 동안 1만5천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 작품의 흥행에 기대기보다 여러 작품을 같은 장소와 운영 방식으로 교체하는 모델이다.

릴레이 운영은 팝업 비용을 낮추고 작품별 상품 수요를 비교하기에 유리하다. 조회수와 댓글로만 보던 팬덤의 크기를 방문객과 상품 판매로 다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웹툰 플랫폼에 팝업은 홍보 행사를 넘어 어떤 작품이 오프라인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매출 실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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