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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샵 일본 입점, K브랜드의 첫 비용이 낮아진다

국내 브랜드가 일본 틱톡샵에 들어가는 절차가 줄었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경쟁은 이제 영상 노출보다 입점·물류·정산을 한 번에 묶는 운영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영상과 온라인 판매 운영을 상징하는 스마트폰과 촬영 장비
크리에이터 커머스 예시 이미지.

틱톡은 7월 23일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코리아-JP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시스와 아이티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한국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여권, 국내 주소, 가상계좌 등으로 일본 틱톡샵 입점을 지원한다.

틱톡샵은 짧은 영상과 라이브를 보다가 앱 안에서 상품 발견, 결제, 배송 확인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발견형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 솔루션의 핵심은 일본 현지 법인과 별도 결제 시스템을 먼저 세우지 않아도 판매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물류 파트너도 빠르게 붙고 있다. 머니투데이와 지디넷코리아는 7월 29일 테크타카의 물류 플랫폼 아르고가 틱톡 코리아-JP 크로스보더 솔루션의 3PL 인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뉴스는 8월 6일 SF Express 코리아가 공식 인증 배송사로 등록됐다고 전했다.

브랜드 입장에서 달라지는 지점은 명확하다. 일본 진출을 먼저 큰 프로젝트로 만들지 않고, 크리에이터 영상과 상품 반응을 보면서 판매·배송·정산을 같이 시험할 수 있다. 반대로 준비가 부족한 브랜드에는 콘텐츠 성과보다 재고, 통관, 반품 응대가 먼저 병목이 될 수 있다.

이번 확장은 틱톡이 단순 광고 매체를 넘어 판매 운영망으로 들어오는 장면이다. K브랜드의 일본 테스트는 이제 “누가 영상을 잘 만들었나”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영상이 주문과 배송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누가 더 빨리 맞추느냐가 다음 경쟁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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