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24가 이커머스 브랜드 대상 ‘마케팅 플레이북 2026’을 열었다. 플랫폼은 이제 판매 도구를 붙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쇼핑 콘텐츠를 운영하는 방식을 직접 가르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카페24가 8월 ‘마케팅 플레이북 2026’을 열고 이커머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유튜브 쇼핑과 데이터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신아일보·MTN·전자신문·로이슈 등 국내 매체는 8월 4~12일 이 행사를 카페24의 브랜드 성장 전략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도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운영 도구를 제공하는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의 초점은 단순한 광고 집행법보다 자사몰 데이터, 콘텐츠, 판매 채널을 한 흐름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맞춰졌다.
유튜브 쇼핑은 영상과 상품 정보를 연결해 시청자가 콘텐츠 안에서 구매 경로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크리에이터 협찬, 제품 리뷰, 라이브 커머스가 섞이는 환경에서는 브랜드가 어떤 콘텐츠에서 어떤 상품을 노출할지 정하는 일이 매출 운영의 일부가 된다.
이번 행사가 눈에 띄는 이유는 플랫폼 사업자가 기능 제공자에서 교육자 역할까지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쇼핑몰 솔루션만 제공하면 브랜드가 알아서 콘텐츠를 만들던 단계와 달리, 카페24는 데이터 읽기와 유튜브 판매 전략을 함께 묶어 실행법으로 제시했다.
크리에이터 시장에도 같은 변화가 이어진다. 브랜드가 영상 제작자를 단순 광고 지면으로 쓰는 구조보다, 상품 데이터와 콘텐츠 성과를 같이 보는 협업을 선호할 가능성이 커졌다. 앞으로 플랫폼 경쟁은 더 많은 기능을 붙이는 싸움만이 아니라, 브랜드가 그 기능을 실제 매출 운영에 쓰게 만드는 교육과 지원의 싸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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