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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튜토리얼: 유튜브로 배워보세요

단순한 취미로 여겨지던 뜨개질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새로운 콘텐츠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정보 공유에 머물렀던 뜨개질 영상이 이제는 하나의 예술이자, 비즈니스로 확장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성과 감성을 결합한 ‘핸드메이드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하며, 뜨개질은 팬덤을 형성하고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창작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뜨개질 관련 유튜버들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아내며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전략적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다루기 어려웠던 제작 과정의 고민과 일상을 날것 그대로 담아내면서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하고, 팬덤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색상의 그라니 스퀘어 백이 전시된 이미지로, 한 여성 모델이 흰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스커트를 입고 손에 주황색 가방을 들고 있다. 가방은 뜨개질로 제작된 모습이며, 사이드에는 그라니 스퀘어 패턴이 보인다.

니팅쌤(knittingssem)은 뜨개 입문자도 따라 하기 쉬운 튜토리얼을 꾸준히 선보이는 ‘교육형’ 유튜브 채널이다. 짧은 길이의 강의형 영상과 숏츠를 병행해 기본 기법부터 실용 소품까지 단계적으로 안내하며, 일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가방과 소품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한다. EBS에서 진행된 강의는 채널의 공신력을 보여주는 이력이다. 해당 강의에서는 자이언트얀을 활용한 바구니, 트리 등 손뜨개 작품을 소개했고, 채널에서도 자이언트얀 가방과 소품 제작법을 포함해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다룬다. 니팅쌤의 강점은 짧고 명료한 설명과 실전형 설계에 있다. 도구 선택과 실 특성, 마감 요령 등 초보자가 막히기 쉬운 부분을 영상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해 완성 경험을 돕는다. 숏츠를 통해서는 사슬뜨기, 마무리 팁 같은 핵심 포인트를 한눈에 전달해 학습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기술을 넘어 생활 속 루틴으로서의 뜨개를 제안하는 점도 눈에 띈다. 한 볼 실로 가볍게 시작하는 가방, 지갑, 소형 소품 등 완성 후 일상에 바로 쓰이는 결과물을 중심으로, 배우는 재미와 쓰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채널의 인기 포인트로 꼽힌다.

뜨개질로 제작된 '페페 더 프로그' 지갑, 두 가지 색상과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여운 눈과 입 모양이 특징이다.

유튜브 채널 ‘코바늘 뜨개사 홀리’와 인스타그램(@holly_made_)으로 활동하는 유튜버 ‘코바늘 뜨개사 홀리’는 초보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코바늘 튜토리얼로 인기를 얻었다. ‘매직링 없이 만드는 해파리’, ’20분 완성 키링’ 같은 짧고 실용적인 영상이 특히 입문자들에게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붕어빵 키링’은 뜨개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24년 첫 저서 《홀리의 코바늘 키링》을 출간하며 도안과 감성 에세이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책을 선보이기도 했다. 홀리는 다이소, 크록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저렴한 소재로도 감성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터’라는 인식을 구축했다. 현재는 자신의 브랜드 ‘홀리랜드(HOLLYLAND)’를 통해 DIY 키트, 실, 완성품 등을 판매하며 크리에이터 활동을 수익화 단계로 확장하고 있다.

왼쪽에는 보라색 뜨개 망가방이 놓여 있고, 오른쪽에는 그 가방을 멘 모델이 서 있는 모습이다. 배경에는 가위와 식물이 놓여 있다.

‘아델코바늘(Adel Crochet)’은 실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뜨개 가방, 파우치, 클러치 등 실용 소품 제작으로 주목받는 유튜브 채널이다. 짧고 친절한 설명으로 구성된 튜토리얼 영상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제작법 전달을 넘어 뜨개질이 주는 힐링과 안정감을 함께 전달한다. 아델코바늘의 콘텐츠는 화려한 연출보다는 실용성과 따뜻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의 질감, 색감 조합, 완성 후 실생활에서의 활용 예시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시청자에게 ‘따라 만드는 즐거움’과 ‘완성의 성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영상 속 차분한 내레이션과 감성적인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단순한 튜토리얼을 넘어 ‘감성형 공예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도 K-핸드메이드 콘텐츠 시장 조사 자료(IMR)에 따르면 △바늘이야기 김대리 DAERI KIM, △털몽치 Mongchi Crochet, △KIMRAHEE 김라희, △야닝야닝의 야매뜨개 yawning yarning, △니스일상 NISS, △사이상점saimarket knitting & crochet, △누가바닛츠 / NougatbarKnits 등이 주목할만한 뜨개질 유뷰트 채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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