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이 광고 신청부터 성과 확인까지 한곳에 모은 ‘그립 광고센터’를 내놨다. 입점 크리에이터가 방송 진행자뿐 아니라 자기 채널의 광고주로 움직일 수 있게 한 제품이다.
2026년 9월 16일 디지털데일리와 위런치 보도에 따르면, 라이브 취향 쇼핑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는 광고 통합 관리 솔루션 ‘그립 광고센터’를 출시했다. 기존에 나뉘어 있던 광고 신청과 집행 절차를 방송 관리 플랫폼 안으로 옮기고, 노출·유입·전환 매출을 통합 대시보드에서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상품은 세 단계다. 앱 상단의 ‘파워보드’와 ‘싱글보드’로 신규 시청자를 데려오는 노출형, 팔로우를 유도하는 팬덤형,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재방문을 만드는 메시지형이다. 방송 한 번의 노출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유입부터 팔로우와 재구매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셀러가 직접 설계하는 구조다.
그립에 따르면 파워보드를 적용한 라이브 방송은 미적용 방송보다 평균 시청자 수가 약 4.6배, 평균 거래액(GMV)이 4.5배 높았다. 입점 크리에이터 ‘로베인’은 6주간 싱글보드 캠페인을 운영한 뒤 회당 매출이 71%, 실시간 시청자 수가 226% 늘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수치는 그립이 공개한 캠페인 결과이며 독립적으로 검증된 시장 평균은 아니다.
제품의 핵심은 광고 구매 주체를 브랜드 밖으로 넓혔다는 데 있다.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는 이제 플랫폼 안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상품을 파는 동시에, 예산을 써서 신규 고객을 모으고 단골을 관리한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의 광고 사업은 브랜드 예산만 겨냥하지 않는다. 입점 크리에이터가 자기 채널 성장을 위해 광고비를 쓰는 시장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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