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10월 30일부터 사흘간 성수에서 회원 전용 행사를 연다. 공연과 브랜드 체험, 예약·결제를 한 공간에 묶어 온라인 구독을 오프라인 소비 경험으로 넓힌다.
네이버는 9월 4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한 오프라인 페스티벌 ‘넾페스타’를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앤더슨씨 성수에서 연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 적립과 디지털 콘텐츠 혜택을 묶어 제공하는 네이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앱 안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공연과 쇼핑, 현장 체험으로 옮긴 첫 대규모 회원 전용 페스티벌이다.
1차 공연 명단에는 실리카겔, 루시, 자이언티, 카더가든, 권진아가 포함됐다. 뷰티·라이프스타일·푸드 브랜드의 체험 부스와 한정 굿즈도 마련된다. 전자신문은 4일 공연과 쇼핑, 결제 기술을 한 행사에 결합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입장부터 소비까지 네이버 서비스가 이어진다.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Npay 페이스사인’으로 입장하고, 현장 부스에서는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사용할 수 있다.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Npay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에게는 10월 6일 선예매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 예매는 10월 7일 시작한다.
공연은 관객을 모으고 브랜드 부스는 체류 시간을 늘린다. 결제와 스탬프 투어까지 같은 계정으로 연결하면 네이버는 회원이 무엇을 보고 어디에서 소비했는지를 하나의 경험 안에서 설계할 수 있다. 온라인 혜택만으로 경쟁하던 멤버십이 자체 행사와 공간을 갖는 이유다.
아티스트와 브랜드에도 행사의 성격은 분명하다. 단순 후원 무대가 아니라 회원 인증과 상품 체험, 결제가 이어지는 판매 현장에 들어간다. 넾페스타의 성패는 관객 수보다 공연의 관심을 브랜드 경험과 반복 결제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넘기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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