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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이트, AI 검색이 창작자 보상 기준이 됐다

노트북 화면에 추상적 검색 카드와 콘텐츠 타일이 표시된 AI 검색 예시 이미지
AI 검색과 창작자 콘텐츠 예시 이미지.
노트북 화면에 추상적 검색 카드와 콘텐츠 타일이 표시된 AI 검색 예시 이미지
AI 검색과 창작자 콘텐츠 예시 이미지.

AI 브리핑 인용 수를 보상 기준에 넣은 네이버의 실험은 창작자를 검색 데이터 파트너로 다시 묶는다.

테크M은 6월 4일 네이버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를 본격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버 메이트는 블로그, 카페, 지식iN, 프리미엄 콘텐츠 등 네이버 안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이다. 사용자 생성 콘텐츠는 이용자와 창작자가 직접 만든 글·영상·답변 같은 콘텐츠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 메이트는 AI 브리핑 인용 수를 우수 창작자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한다. AI 브리핑은 검색 결과에서 인공지능이 여러 정보를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미디어, 취미, 여행, 라이프, 테크 등 10개 상위 부문과 25개 하위 주제로 프로그램을 나누고, 매달 약 3,000명의 창작자가 참여하도록 설계했다.

보상 규모도 단순 배지 수준을 넘는다. 테크M은 네이버가 약 200억 원 규모의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고, 대상자에게 기본 활동비 월 30만 원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상위 10개 분야별 우수 창작자는 월 300만 원, 각 분야 최상위 창작자는 월 1,0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도 함께 보도됐다. 조선비즈, 인공지능신문, 컨슈머타임스도 같은 날 네이버 메이트 운영과 창작자-AI 펠로우십 구조를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의 의미는 창작자 지원을 넘어선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서 오래 축적한 블로그·카페·지식iN 콘텐츠를 AI 검색의 재료로 다시 조직하려 한다. 창작자는 AI가 자신의 콘텐츠를 얼마나 인용하는지에 따라 보상과 노출을 얻고, 플랫폼은 좋은 원문을 계속 확보한다.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이는 새로운 수익화 기준이다. 조회 수와 팔로워 수만 보던 시대에서, 검색 AI가 참고할 만한 원문을 만드는 능력이 보상 기준으로 들어왔다. 네이버 메이트는 창작자를 광고 지면이나 판매 채널이 아니라 AI 검색 품질을 높이는 데이터 공급자로 대우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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