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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콘 공동 개최, 크리에이터 행사가 운영 산업이 됐다

크리에이터 행사장에서 촬영 장비와 무대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
크리에이터 행사 예시 이미지

누리하우스와 SBA의 2026 서울콘 MOU는 크리에이터 행사가 단순 축제를 넘어 브랜드와 플랫폼이 만나는 운영 사업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수 매체는 7월 28일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누리하우스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2026 서울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서울콘은 서울을 무대로 크리에이터, 콘텐츠, 브랜드, 팬덤이 만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행사다. 일부 보도는 누리하우스가 박람회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3,000팀 규모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 뉴스의 핵심은 행사 이름보다 운영 주체다. 크리에이터 행사는 더 이상 유명인을 불러 관객을 모으는 이벤트만으로 설계되지 않는다. 어떤 크리에이터를 어떤 국가와 카테고리로 묶을지, 브랜드가 어떤 접점을 가질지, 현장에서 만들어진 콘텐츠가 이후 커머스와 캠페인으로 이어질지가 행사의 가치가 된다.

누리하우스가 들어간 지점도 여기에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은 단순 섭외 대행을 넘어, 크리에이터 데이터와 브랜드 캠페인, 현장 운영을 연결하는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서울콘 같은 도심형 행사는 이 전환을 보여주기 좋은 무대다. 행사장에 모이는 것은 관객만이 아니라, 브랜드가 다음 캠페인을 테스트할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다.

다만 3,000팀 같은 규모 숫자는 주최·운영 측 발표로 읽어야 한다. 실제 성과는 참가자 수보다 행사 이후의 콘텐츠 확산, 브랜드 계약, 해외 팬덤 유입, 커머스 전환에서 확인된다. 크리에이터 산업에서 행사의 기준은 이제 방문객 수가 아니라, 행사가 끝난 뒤에도 남는 거래와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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