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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도 콘텐츠다

유튜브와 SNS에서는 ‘알바 브이로그’, ‘알바 일상’, ‘알바 후기’ 등의 콘텐츠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르바이트 경험을 일상적으로 기록한 브이로그가 하나의 대세 장르로 자리잡으면서, 그 안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영상들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히 아르바이트의 하루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알바생으로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직장 내 문화, 팀워크, 급여 등 실질적인 정보까지 아우르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객들은 유튜버들의 솔직한 후기를 통해 알바 생활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김아미 보이스오브유 연구원은 “현재 ‘해시태그'(#) 알바를 단 유튜브 영상이 약 3만여 개에 이른다”며 “특히 3-40대의 비율이 높으며, 여성의 검색 비율이 남성의 약 두배”라고 설명했다.

카페 알바 브이로그를 다루는 ‘Zoe’s 조에’ 채널은 다양한 카페 음료 제조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아낸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카페에서의 일상과 음료 및 디저트 만들기, 캔시밍(캔에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넣어 포장하는 방식) 등 다양한 카페 관련 활동을 다루고 있다. 특히 카페의 음료와 디저트는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워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색다른 힐링과 재미를 제공한다.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2억 2천만회에 달하며, 구독자는 약 24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피시방 알바 브이로그를 다루는 ‘도민이’ 채널은 피시방에서 자주 제공하는 간식, 음료, 간단한 요리 등을 만드는 과정을 시청자들과 공유한다. 피시방에서는 게임을 하는 동안 손님들이 종종 간단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민이’는 그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ASMR로 영상에 담아낸다. 특히 피시방의 주방에서 재료를 준비하고 조리하는 모습은 단순한 일상적인 요리가 아닌 그 안에 담긴 소소한 팁과 요리 비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 메뉴마다 특유의 맛을 내는 비법이나 팁을 공유하고, 요리를 하면서 손님들의 반응이나 어떤 메뉴가 특히 인기가 많은지에 대한 이야기들도 함께 담겨 있다.

베스킨라빈스 알바 브이로그를 업로드 하는 유튜버 ‘낭콩이’도 관심을 끌고 있다. 매장 오픈과 청소, 마감까지의 업무와 더불어 베스킨라빈스의 신제품부터 추천조합까지 낭콩이의 브이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그녀만의 노하우가 담긴 아이스크림 세로로 담는 법, 케이크 포장법, 동글동글하게 스쿱핑 하기 등의 팁을 공개한 영상은 조회수 27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단순히 보기 좋게 아이스크림을 담는 기술을 넘어 아이스크림의 텍스처와 맛을 더욱 살리는 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K-컬처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마켓 리서치(IMR) 자료에 따르면 △ha0 △으누 △성윤 SUNGYUN △깜자빵 Kamjappang △설잉 Seoling △최블리choively △나징NAJING등이 주목할 만한 알바브이로그 관련 유튜브 채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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